우리는 왜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서? 새로운 풍경을 만나 색다른 경험을 느끼고 싶은 것일까? 때로는 단지 전환이 필요해서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고, 삶의 의미를 궁금해하면서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일상과 모험의 중간’이란 말이 있다. 우리들의 선입견으로 일상은 지루하고, 되풀이되고, 사소하다. 반면 모험은 발견이고, 스펙터클하고, 스릴 넘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상을 떠나 여행을 가고, 아주 위험한 모험은 피하면서 타인들의 세상을 즐긴다. 모험을 안전한 영역과 규칙 안에서만 만끽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일상의 빛남 역시 존재하지 않을까? 모험은 파괴와 차별의 자기만족일 수 있다. 여행은 일상의 연장이고 다정한 모험을 즐기는 것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모험을 찾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만 여행은 더욱 자유롭고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상도 모험도 아닌 여행이 아니라 일상과 모험을 포함한 여행 말이다.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우리의 앞과 뒤에 놓여 있는 것은 우리 안에 들어 있는 것에 비하면 아주 미미하다’고 말했다. 과거의 추억에 사로잡히지 말고, 미래의 불안에 시달리지 말고, 지금의 나에게 충실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지금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일상이며 동시에 모험인 여행을 떠나보자.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2023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특집 큐레이션 '인간다움'의 네 번째 테마로, 떠도는 인간(호모 비아토르 Homo Viator)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여행을 통한 새로운 만남과 기회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자
일상이자 동시에 모험인 여행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서? 새로운 풍경을 만나 색다른 경험을 느끼고 싶은 것일까? 때로는 단지 전환이 필요해서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고, 삶의 의미를 궁금해하면서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일상과 모험의 중간’이란 말이 있다. 우리들의 선입견으로 일상은 지루하고, 되풀이되고, 사소하다. 반면 모험은 발견이고, 스펙터클하고, 스릴 넘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상을 떠나 여행을 가고, 아주 위험한 모험은 피하면서 타인들의 세상을 즐긴다. 모험을 안전한 영역과 규칙 안에서만 만끽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일상의 빛남 역시 존재하지 않을까? 모험은 파괴와 차별의 자기만족일 수 있다. 여행은 일상의 연장이고 다정한 모험을 즐기는 것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모험을 찾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만 여행은 더욱 자유롭고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상도 모험도 아닌 여행이 아니라 일상과 모험을 포함한 여행 말이다.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우리의 앞과 뒤에 놓여 있는 것은 우리 안에 들어 있는 것에 비하면 아주 미미하다’고 말했다. 과거의 추억에 사로잡히지 말고, 미래의 불안에 시달리지 말고, 지금의 나에게 충실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지금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일상이며 동시에 모험인 여행을 떠나보자.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2023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특집 큐레이션 '인간다움'의 네 번째 테마로, 떠도는 인간(호모 비아토르 Homo Viator)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기획이슈] 인간다움에 대하여
여행하기, 말 걸기, 관계 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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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주스 같은 여가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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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감각의 회복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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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대한 생각 : 일상, 여행,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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