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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노밸상 시상식 축하행사

2024-12-17

한강 작가가 2024년 12월 10일 노벨상을 받았다. 

그날 전라남도는 '한강 작가 노벨상 시상식'을 축하하는 축하 행사를 오후 4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장소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이었다. 도착했을 때 이미 도서관 안에는 한강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그녀에 대한 많은 것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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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행사의 프로그램은 국민의례 후 김경록 도지사, 김태균 도의회의장과 정관웅 전남문협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한강 작가의 문학기행 '한강의 여수 사랑' 영상이 상영되고, 테너 장호영 음악가의 '대한이 살았다'와 '향수' 외의 노래가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은 박행자 시 낭송가가 한강의 시 '캄캄한 불빛의 집'을 낭송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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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미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에교수의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란 주제로'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문학 특강은 개인적으로 작품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회자와 같이 참석한 친구도 강의를 듣고 책을 읽었으면 난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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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서시' 시가 낭송되고 이어서 클래식 악기의 연주가 이어지고, 김선기 문학평론가가 수상 축하 편지를 한강 작가에게 보내는 '노밸문학상의 문학사적 가치와 의미 낭독은  가슴이 달달해 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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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상축하 편지가 낭독되고 '캄캄한 불빛의 집'이란 시가 낭송되고 마지막으로 퍼스트클래식 혼성3인의 노래가 클라이막스로 강당을 울렸다. 곡명은 아름다운 나라, 그대 내개 행복을 주는 사람, 한강 작가의 작사와 작곡인 '12월의 이야기'였다. 끝으로, 앵콜송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젔다. 오랜만에  가지는 인문학적 시간이었고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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