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넷은 알제리 남동부에 위치한, 사하라 사막 가운데에 있는 오아시스마을이다. 사하라사막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사하라사막 투어를 위한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 쟈넷이다.쟈넷으로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비행기로 쟈넷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더위 때문에 활주로가 녹기 때문에 비행기는 밤에만 한번 운항된다. 알제로 이동 후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알제에서 쟈넷행 비행기를 탑승, 출발하면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된다. 새벽에 내린다. 더군다나 비행기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다고 하니 행운을 바랄 수밖에.
사막 한 가운데에 공항, 그리고 군사시설뿐이다. 요즈음 시즌에 사막관광이 많이 이루어지니까 호텔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중이었다.
쟈넷에 도착하여 자동차로 호텔로 향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약 30분가량 걸린다. 호텔은 우리니라의 여인숙 수준. 물론 과거에는 더운 물 조차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각각의 방에 난방보일러로 물을 데워주고 있다. 그 물도 겨우 찬물만 가신 정도다. 간단히 휴식을 취한 후 아침을 먹고 10시에 사막으로 떠났다. 사막에서는 스카프를 둘러써야 하므로 아프리카식으로 현지 가이드가 해주고 있다.(사진)
사막에서는 사막을 달리는 것이 여행의 클라이막스다. 4동 구륜차로 운전사외 3명이 타고 사막을 달리는 기분은 짱이다. 8차선이 아니라 16차선이 넘을 정도로 넓고 위험천만인 사막의 구릉을 넘나드는 길이 스릴을 만끽하게 한다. 모래사막 위를 이처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사하라사막은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다. 면적은 약 860만㎢로 아프리카 대륙 연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세게 최대의 사막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한 곳인 이곳은 메마른 고원과 자갈로 뒤덮인 평원,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땅으로 ‘황야’라는 뜻을 지닌 아랍어 ‘사흐라’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곳의 연평균 강수량은 250㎜이하로 매우 건조하며, 연평균 기온은 27도 이상, 일교차는 30도를 넘나드는 곳이다.
사하라사막에서 가장 많은 수를 가진 유목민이자 그곳의 주인은 투아렉 부족이다. 그들이 사는 곳은 신석기 동굴 벽화로 유명한 타실리 나제르 입구가 되는 곳이다. 선사시대 암각화를 여기저기 구경한다. 아하가르 산맥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화성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이한 자연경관이 많다. 현지 가이드에게 질문했다.
- 40세가 넘었으니 그 동안에 이곳 사막의 모습이 변한 것을 발견한 적이 있냐고.
- 그의 대답은 현명한 것이었다.
- 그 어떠한 변화도 느낄 수 없었다고. 단지 바위가 무너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밤에 바위가 무너지는 소리가 났다는 말은 많이 한다고
타실리는 사하라 사막 중심부에 있는 산악지역이다. 알제리의 사하라 사막 남동쪽에서 리비아, 니제르 말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타실리 유적은 기이한 달의 풍경과 닮아 지질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곳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사시대 동굴 미술 중의 하나이다. 바위그림과 임각화 15,000여 점이 남아 잇는데 기후 변화와 동물이 이동, 기원전 6000년부터 1세기 까지 사하라 사막 주변에서 일어난 인간 생활의 진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독특한 바위 구조와 사면이 가파른 고원의 계곡은 건기와 우기가 번갈아 찾아오는 기후 때문에 생긴 것이다.
자막보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사하라 사막에서 캠핑 2박 3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캠핑 2박 3일
2024-12-29
지난 11월 18일 북아프리카 여행을 떠났다. 13박 16일
알제리에서는 사하라 사막으로 향했다. 사하라 사막으로 가려면 자넷으로 가야한다.
쟈넷은 알제리 남동부에 위치한, 사하라 사막 가운데에 있는 오아시스마을이다. 사하라사막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사하라사막 투어를 위한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 쟈넷이다. 쟈넷으로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비행기로 쟈넷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더위 때문에 활주로가 녹기 때문에 비행기는 밤에만 한번 운항된다. 알제로 이동 후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알제에서 쟈넷행 비행기를 탑승, 출발하면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된다. 새벽에 내린다. 더군다나 비행기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다고 하니 행운을 바랄 수밖에.
사막 한 가운데에 공항, 그리고 군사시설뿐이다. 요즈음 시즌에 사막관광이 많이 이루어지니까 호텔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중이었다.
쟈넷에 도착하여 자동차로 호텔로 향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약 30분가량 걸린다. 호텔은 우리니라의 여인숙 수준. 물론 과거에는 더운 물 조차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각각의 방에 난방보일러로 물을 데워주고 있다. 그 물도 겨우 찬물만 가신 정도다. 간단히 휴식을 취한 후 아침을 먹고 10시에 사막으로 떠났다. 사막에서는 스카프를 둘러써야 하므로 아프리카식으로 현지 가이드가 해주고 있다.(사진)
사막에서는 사막을 달리는 것이 여행의 클라이막스다. 4동 구륜차로 운전사외 3명이 타고 사막을 달리는 기분은 짱이다. 8차선이 아니라 16차선이 넘을 정도로 넓고 위험천만인 사막의 구릉을 넘나드는 길이 스릴을 만끽하게 한다. 모래사막 위를 이처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사하라사막은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다. 면적은 약 860만㎢로 아프리카 대륙 연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세게 최대의 사막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한 곳인 이곳은 메마른 고원과 자갈로 뒤덮인 평원,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땅으로 ‘황야’라는 뜻을 지닌 아랍어 ‘사흐라’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곳의 연평균 강수량은 250㎜이하로 매우 건조하며, 연평균 기온은 27도 이상, 일교차는 30도를 넘나드는 곳이다.
사하라사막에서 가장 많은 수를 가진 유목민이자 그곳의 주인은 투아렉 부족이다. 그들이 사는 곳은 신석기 동굴 벽화로 유명한 타실리 나제르 입구가 되는 곳이다. 선사시대 암각화를 여기저기 구경한다. 아하가르 산맥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화성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이한 자연경관이 많다. 현지 가이드에게 질문했다.
- 40세가 넘었으니 그 동안에 이곳 사막의 모습이 변한 것을 발견한 적이 있냐고.
- 그의 대답은 현명한 것이었다.
- 그 어떠한 변화도 느낄 수 없었다고. 단지 바위가 무너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밤에 바위가 무너지는 소리가 났다는 말은 많이 한다고
타실리는 사하라 사막 중심부에 있는 산악지역이다. 알제리의 사하라 사막 남동쪽에서 리비아, 니제르 말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타실리 유적은 기이한 달의 풍경과 닮아 지질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곳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사시대 동굴 미술 중의 하나이다. 바위그림과 임각화 15,000여 점이 남아 잇는데 기후 변화와 동물이 이동, 기원전 6000년부터 1세기 까지 사하라 사막 주변에서 일어난 인간 생활의 진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독특한 바위 구조와 사면이 가파른 고원의 계곡은 건기와 우기가 번갈아 찾아오는 기후 때문에 생긴 것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사하라 사막에서 캠핑 2박 3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댓글(0)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