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세대교감 : 영화 룸쉐어링로부터

인문360˚

2023-01-19

"우리 한번 같이 살아볼래? 가족으로... 진짜 가족으로"

생활 형편이 빠듯한지라 항상 알바를 다니던 대학생 지웅은

월세를 아끼기 위해 룸 쉐어링을 신청하게 됩니다.

난생처음으로 누군가와 함께 살아본다는 부푼 마음을 안고 지웅이가 마주한 것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테이프로 나눠진 공간.

깐깐한 집주인 금분은 집에서 꼭 지켜줘야 하는 규칙을 말해주는데요.

그저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만나게 된 두 사람,

나이부터 성격, 가치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동거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웅의 가슴 아픈 가정사에 대해 알게 된 순간.

사랑하던 사람에게 버려진 금분이의 사연을 알게 된 순간.

두 사람은 동거하며

서로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이해하게 되고

진짜 가족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우리 한번 같이 살아볼래? 가족으로... 진짜 가족으로”

금분은 지웅에게 단순 룸 쉐어링이 아닌

가족으로서 같이 살면 어떻겠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제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현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새로운 가족의 형태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룸쉐어링’였습니다.

인생나눔교실, 세대교감, 우리 한번 같이 살아볼래? 가족으로...진짜 가족으로, 영화 '룸쉐어링'의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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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나눔교실 블로그 http://blog.naver.com/arko2010

■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문의 지역협력부 02-739-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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