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임신하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 생각했던 부모의 마음은 아이를 키우며 서서히 바뀌어 간다. 건강은 당연한 거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들보다 뛰어나길 바라고, 경쟁에서 위에 서길 바란다. 출산률 전 세계 꼴지, 양육비 전 세계 1위, 사교육 1위, 아동행복지수 35개국 중 31위. 우리가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위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마치 우영우의 ‘방구뽕’같고, ‘피터팬’ 같기도 한 강동완씨. 물론 그가 세상을 바꿀 혁신가 같은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어린이는 당장 놀아야 한다’는 가치를 즐겁고 유쾌하게 시청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주인공이라 생각한다.
충남 예산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놀이대장 강동완씨 부부는 주변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 나무를 깎아 놀이 기구를 만들고, 놀이트럭을 끌고 섬으로 산으로 무작정 어린이들을 만나며 같이 놀고 있다. 이상해 보이기도 하고, 수상해 보이고 엉뚱하다. 이 특이한 부부를 통해 어린이들의 행복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본다.
ㅣ줄거리
'다 같이 놀자! 신나게 놀자! 건강하게 놀자!’ 주인공 강동완씨가 아이들과 외치는 주문이다. 대한민국에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이 가치는 어떠할까. 사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당장 놀 수 없다. 어린 시절 흔한 썰매 한번 타 본적 없고, 맘껏 놀아보지 못했다. 어린 시절 겪었던 부모와의 이별.. 강동완씨는 어린시절 놀이결핍을 겪은 ‘어른이’다. 내 아이들 만큼은 신나게 놀면서 자라게 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잘 나가던 건설회사 부장자리를 한 순간에 때려치웠다. 이 시대의 괴짜이자 철부지 아빠인 그는 어느덧 아이들의 놀이대장이 되어 장난감을 꽉 채운 트럭을 몰고 섬으로 산으로 아이들을 만나러 간다.
출산률 전 세계 꼴지, 양육비 전 세계 1위, 사교육 1위, 아동행복지수 35개국 중 31위. 현시대 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러워 하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어린시절의 놀이가 나무의 나이테 같은 흔적이 되어, 행복한 기억을 머금으며 살아가길 바라고 있다. ‘놀이는 져도 인생의 낙오자가 되지 않습니다. 외려 오뚜기처럼 일어나는 법을 익히죠’ 놀이를 통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 놀이대장 강동완씨 부부와 함께 아이들의 행복을 좇아가보자.
#행복학원#괴짜아빠#용기 영화 중간의 내래이션처럼 우리나라는 "행복"이 들어가는 분야에서는 모두 꼴지다. 그렇게 꼴지를 싫어하는 나라에 행복이 없단다. 곧 아이들이 너무 불행해 행복학원을 보낼지도 모른다. 강동완씨 부부를 보며 진짜 어린이들의 행복은 소비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구나를 깨닫게하는 영화였다.(**54) https://m.blog.naver.com/chlghkwls123/223287249198
김**
2023-12-18
'다 같이 놀자! 신나게 놀자! 건강하게 놀자!’ 정말 와닿는 대목이네요~ 어린 나이부터 공부에만 열중 하는 아이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는 무조건 놀게 합시다~ 7963
서**
2023-12-18
놀이학원이라는 곳도 생긴걸 보면, 이젠 노는 것도 학원에서 '배워'야 하는 게 되어버린거 같아요 . 멋드러진 게임기기가 아니어도 충분히 재밌게 놀 수 있는 모습들이 보여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1)
[2023 인문 다큐 영화제] 이상한 나라의 놀이대장
다 같이 놀자! 신나게 놀자! 건강하게 놀자! 이상한 나라에 나타난 놀이대장
2023-11-20
ㅣ이상한 나라의 놀이대장
다 같이 놀자! 신나게 놀자! 건강하게 놀자!
이상한 나라에 나타난 놀이대장
프로듀서: 이동한 연출: 강하늘 출연: 강동완, 최윤미
ㅣ기획 의도
아기를 임신하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 생각했던 부모의 마음은 아이를 키우며 서서히 바뀌어 간다. 건강은 당연한 거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들보다 뛰어나길 바라고, 경쟁에서 위에 서길 바란다. 출산률 전 세계 꼴지, 양육비 전 세계 1위, 사교육 1위, 아동행복지수 35개국 중 31위. 우리가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위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마치 우영우의 ‘방구뽕’같고, ‘피터팬’ 같기도 한 강동완씨. 물론 그가 세상을 바꿀 혁신가 같은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어린이는 당장 놀아야 한다’는 가치를 즐겁고 유쾌하게 시청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주인공이라 생각한다.
충남 예산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놀이대장 강동완씨 부부는 주변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 나무를 깎아 놀이 기구를 만들고, 놀이트럭을 끌고 섬으로 산으로 무작정 어린이들을 만나며 같이 놀고 있다. 이상해 보이기도 하고, 수상해 보이고 엉뚱하다. 이 특이한 부부를 통해 어린이들의 행복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본다.
ㅣ줄거리
'다 같이 놀자! 신나게 놀자! 건강하게 놀자!’ 주인공 강동완씨가 아이들과 외치는 주문이다. 대한민국에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이 가치는 어떠할까. 사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당장 놀 수 없다. 어린 시절 흔한 썰매 한번 타 본적 없고, 맘껏 놀아보지 못했다. 어린 시절 겪었던 부모와의 이별.. 강동완씨는 어린시절 놀이결핍을 겪은 ‘어른이’다. 내 아이들 만큼은 신나게 놀면서 자라게 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잘 나가던 건설회사 부장자리를 한 순간에 때려치웠다. 이 시대의 괴짜이자 철부지 아빠인 그는 어느덧 아이들의 놀이대장이 되어 장난감을 꽉 채운 트럭을 몰고 섬으로 산으로 아이들을 만나러 간다.
출산률 전 세계 꼴지, 양육비 전 세계 1위, 사교육 1위, 아동행복지수 35개국 중 31위. 현시대 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러워 하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어린시절의 놀이가 나무의 나이테 같은 흔적이 되어, 행복한 기억을 머금으며 살아가길 바라고 있다. ‘놀이는 져도 인생의 낙오자가 되지 않습니다. 외려 오뚜기처럼 일어나는 법을 익히죠’ 놀이를 통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 놀이대장 강동완씨 부부와 함께 아이들의 행복을 좇아가보자.
댓글(3)
최**
2023-12-09#행복학원#괴짜아빠#용기
영화 중간의 내래이션처럼 우리나라는 "행복"이 들어가는 분야에서는 모두 꼴지다. 그렇게 꼴지를 싫어하는 나라에 행복이 없단다. 곧 아이들이 너무 불행해 행복학원을 보낼지도 모른다. 강동완씨 부부를 보며 진짜 어린이들의 행복은 소비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구나를 깨닫게하는 영화였다.(**54)
https://m.blog.naver.com/chlghkwls123/223287249198
김**
2023-12-18'다 같이 놀자! 신나게 놀자! 건강하게 놀자!’ 정말 와닿는 대목이네요~
어린 나이부터 공부에만 열중 하는 아이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는 무조건 놀게 합시다~ 7963
서**
2023-12-18놀이학원이라는 곳도 생긴걸 보면, 이젠 노는 것도 학원에서 '배워'야 하는 게 되어버린거 같아요 . 멋드러진 게임기기가 아니어도 충분히 재밌게 놀 수 있는 모습들이 보여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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