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 시작된 ‘그라임’은 이제 하나의 경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초반 음악적 커리어를 그라임으로 시작해 주목받는 음악가가 있다. 바로 댐데프다.
▲ 댐데프
Q. 자신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A. 저는 한국 유일의 그라임 아티스트입니다
Q. 과거 네스, 그리고 unorthought, 지금 댐데프(Damndef)로 닉네임이 변했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제 자신이 어떤 사물에 관해 통찰력을 갖는 걸 원하는데 '네스'라는 뜻이 프랑스어로 눈이라는 뜻이어서 사용하다가 그 눈이 신체의 눈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라는 걸 깨달았죠.(웃음) 그러다가 unorthought로 변경했는데 발음도 그렇고, 다른 분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단순히 ‘엄청 멋진’이란 뜻의 Damndef로 변경 하게 되었습니다.
▲ 댐데프
Q. 자신이 공개한 작업물들 중 의미가 깊은 작업과 그 이유는?
A. 모든 작업물에 의미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의미가 깊은 건 이에요. 영국 sbtv 채널에 소개되며, 그라임 이라는 장르를 대표하던 아티스트라고 언급 되었고, 제 커리어 자체가 바뀌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처음 뮤직비디오를 찍게 된 프로젝트이기도 하고요
Q. 음원 스트리밍으로 재편된 현재의 음악시장을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A. 스트리밍으로 재편된 시장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당연한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이 흐름을 반대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이 흐름을 반대하는 의견도 이해는 되지만 피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얘기하고 싶은 건 음악을 듣던 매체에 청자의 경험이나 추억이 있어서 거기서 오는 감동은 있겠겟지만 이 스트리밍의 거대한 흐름은 거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Q. 사운드 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된 시기, 이유,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A. 2011년쯤이었던 거 같습니다. 프로모션 채널의 일환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저의 사운드 클라우드에는 공식, 비공식 모든 음원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 sbtv 채널
Q. 각각의 플랫폼들의 성격이 달라 보이는데 그 플랫폼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A. 저는 음악을 시각화 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제일 잘 맞는 플랫폼은 유투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운드 클라우드의 주류음악은 미국발 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하고 있는 장르인 그라임의 특성상 단순히 오디오보다는 비디오와 오디오의 결합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영국이던 미국이던 영상들을 항상 체크하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Q.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초반 커리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돌파방법이 있다면?
A.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고 있어요. 전 똑같이 인디펜던트이긴 한데 음악 산업전반적인 시야가 넓어지게 되었고, 나름의 돌파방법이라면 전략적으로 거물급 뮤지션들을 앨범에 참여시키고 싶어요. 그리고 저와 생각과 비전이 맞는 팀을 꾸리고 싶습니다.
원제성은 인터넷 키드이다.
wonjaewonjae 라는 닉네임으로 음악을 배출하고있다
음악과 인터넷 문화에 관심이 많다.
@wonjaewonja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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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한국 유일의 그라임 아티스트 댐데프(Damndef) '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한국 유일의 그라임 아티스트 댐데프(Damndef)
그라임 아티스트 댐데프
인문쟁이 원제성
2018-01-29
영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 시작된 ‘그라임’은 이제 하나의 경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초반 음악적 커리어를 그라임으로 시작해 주목받는 음악가가 있다. 바로 댐데프다.
▲ 댐데프
Q. 자신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A. 저는 한국 유일의 그라임 아티스트입니다
Q. 과거 네스, 그리고 unorthought, 지금 댐데프(Damndef)로 닉네임이 변했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제 자신이 어떤 사물에 관해 통찰력을 갖는 걸 원하는데 '네스'라는 뜻이 프랑스어로 눈이라는 뜻이어서 사용하다가 그 눈이 신체의 눈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라는 걸 깨달았죠.(웃음) 그러다가 unorthought로 변경했는데 발음도 그렇고, 다른 분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단순히 ‘엄청 멋진’이란 뜻의 Damndef로 변경 하게 되었습니다.
▲ 댐데프
Q. 자신이 공개한 작업물들 중 의미가 깊은 작업과 그 이유는?
A. 모든 작업물에 의미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의미가 깊은 건이에요. 영국 sbtv 채널에 소개되며, 그라임 이라는 장르를 대표하던 아티스트라고 언급 되었고, 제 커리어 자체가 바뀌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처음 뮤직비디오를 찍게 된 프로젝트이기도 하고요
Q. 음원 스트리밍으로 재편된 현재의 음악시장을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A. 스트리밍으로 재편된 시장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당연한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이 흐름을 반대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이 흐름을 반대하는 의견도 이해는 되지만 피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얘기하고 싶은 건 음악을 듣던 매체에 청자의 경험이나 추억이 있어서 거기서 오는 감동은 있겠겟지만 이 스트리밍의 거대한 흐름은 거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Q. 사운드 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된 시기, 이유,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A. 2011년쯤이었던 거 같습니다. 프로모션 채널의 일환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저의 사운드 클라우드에는 공식, 비공식 모든 음원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 sbtv 채널
Q. 각각의 플랫폼들의 성격이 달라 보이는데 그 플랫폼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A. 저는 음악을 시각화 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제일 잘 맞는 플랫폼은 유투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운드 클라우드의 주류음악은 미국발 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하고 있는 장르인 그라임의 특성상 단순히 오디오보다는 비디오와 오디오의 결합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영국이던 미국이던 영상들을 항상 체크하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Q.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초반 커리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돌파방법이 있다면?
A.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고 있어요. 전 똑같이 인디펜던트이긴 한데 음악 산업전반적인 시야가 넓어지게 되었고, 나름의 돌파방법이라면 전략적으로 거물급 뮤지션들을 앨범에 참여시키고 싶어요. 그리고 저와 생각과 비전이 맞는 팀을 꾸리고 싶습니다.
Damndef의 비디오 링크
Damndef – do it
https://www.youtube.com/watch?v=giea5R9RotA
Damndef – do it remix (feat moldy, j-mal,Catarrh Nisin)
https://www.youtube.com/watch?v=akbmm-4O0_s
Damndef(댐데프) x Lobotome(로보토미) - No Brother
https://www.youtube.com/watch?v=bdgWrxZB4lU
Damndef x Tre Mission - Don`t Need
https://www.youtube.com/watch?v=eMDNbRImcGI
Damndef x Boss Mischief - Black & Goonie
https://www.youtube.com/watch?v=l8ttdfd86hg
[인문쟁이 3기]
원제성은 인터넷 키드이다. wonjaewonjae 라는 닉네임으로 음악을 배출하고있다 음악과 인터넷 문화에 관심이 많다. @wonjaewonjae instagram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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