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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2024-03-05

[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문학동네

어느 순간 죽음은 말없이 찾아온다.
몸은 가벼워지고 오랫동안 못 만났던 친구를
꿈인듯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살았던 동네가 평안하고
아름답게 보일것이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제 자네는 나와 함께 가는 거라네." 하고
말을 건네 올 것이다.


우리 인생이 결국 '무에서 무'일지라도, 그 속에는 푸른 하늘이나 이파리를 틔워내는 나무들처럼 삶에 의미와 색을 부여해 '무 이상의 것'을 만들어내는 무언가가 있지 않겠냐고. 쉼표와 쉼표 사이 여백이 깊은 작품이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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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진 이미지

조**

2024-03-05

아침과 저녁, 시간이 다르지요. 그리고 공간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도 행복하고 저녁에도 다시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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