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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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뱀이야기

책을 소개합니다.

지금 제가 읽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탁환 작가의 장편소설입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과 혁명이라고. 혼한 사랑이 아니라 압도적인 사랑, 예측 가능한 혁명이 아니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혁명.

이야기는 천주를 믿는 순교자의 삶을 따라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풍년이어도 빚을 지는 19세기 암흑기 조선.

땅만을 섬기는 바보 같은 남자가 하늘만을 믿는 여인을 만나기 위해

깊은 산 속 옹기촌으로 들어가고

세상이 금하는 신과 그를 믿는 이들을 알게 된다.

총 3권입니다. 1권은 일용할 양식, 2권은 천당과 지옥, 3권은 나만의 십자가로 구성되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나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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