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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날

2024-03-22

뱀이야기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흙을 지켜가자는 취지로 2015년에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흙의 날이 3 11일로 제정된 이유는 먼저 ‘3’ 3월은 한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달로 하늘()+()+사람()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뜻한다.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흙토)를 풀면 십()과 일()이기 때문이다.

 

흙의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확산하여 유엔(UN) 2013년 정기총회에서 12 5일을 ‘세계 흙(토양)의 날(World Soil Day)’로 제정했다또한 2015년을 ‘세계 흙의 해(International Year of Soil)’로 선언했다흙은 토양안보(soil security) 등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그리고 2022년에는 ‘식량이 시작된 곳이라는 슬로건을 선정하여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9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이 지난 3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렸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올해 기념식은 ‘건강한 흙행복한 지구라는 주제로 열렸다농업과 농촌의 근간이자 인간을 비롯한 많은 생명체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흙을 건강하게 가꿈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지구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다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에서 “흙은 우리가 살아가는 토대를 제공하고 물을 정화하며 농작물을 길러내고 탄소를 저장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농업의 환경 부담을 완화하고자 논물 관리바이오차(Biochar) 농경지 투입과 같은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민에게 직불제를 지원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는 ‘건강한 흙행복한 지구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토양에 꽂는 퍼포먼스(performance)를 펼쳤다한편 참석자들은 “우리는 흙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려 ‘흙 가꾸기를 전 국민이 동참하는 환경보전운동으로 승화시키고유한한 자원인 흙을 잘 보호하고 가꾸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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