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한'은 1897년에 선포된 대한제국에서 왔다. 그리고 그리고 대한제국의 '대한'은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을 일컫는다. 왕건이 고구려를 잇는 나라라고 하여 국호를 고려라 하고, 이성계가 단군조선을 잇는 나라라 하여 국호를 조선이라 명명했듯이 고종도 삼한을 잇는 큰 나라라는 뜻으로 대한이라 칭한 것이다.
그렇다면 '민국'은 어디에서 유래 했을까? '민주공화국'의 줄임말일까? '리퍼불릭'의 번역어인가? 아니다. '민국'은 '백성의 나라'라는 의미다. 한국은 이미 영조때부터 사용되었던 말이다.
영조 51년 왕은 정조에세 대리청정을 명령했다. 정조는 사양하는 뜻을 밝히며 '중대한 민국과 번잡한 기무'를 자신에게 맡기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했다? '기무'는 행정업무이고 '민국'은 나라를 의미한다. 조선은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민본' 사상을 건국 이념으로 세워진 나라다. 민국은 조선이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한 국가임을 표현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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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뜻
2024-03-25
뱀이야기
황광우 작가의 역사콘서트 2권에서 그냥 누가 알려주지 않았던 것 재미있는 사실을 배웠다.
대한민국의 '대한'은 1897년에 선포된 대한제국에서 왔다. 그리고 그리고 대한제국의 '대한'은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을 일컫는다. 왕건이 고구려를 잇는 나라라고 하여 국호를 고려라 하고, 이성계가 단군조선을 잇는 나라라 하여 국호를 조선이라 명명했듯이 고종도 삼한을 잇는 큰 나라라는 뜻으로 대한이라 칭한 것이다.
그렇다면 '민국'은 어디에서 유래 했을까? '민주공화국'의 줄임말일까? '리퍼불릭'의 번역어인가? 아니다. '민국'은 '백성의 나라'라는 의미다. 한국은 이미 영조때부터 사용되었던 말이다.
영조 51년 왕은 정조에세 대리청정을 명령했다. 정조는 사양하는 뜻을 밝히며 '중대한 민국과 번잡한 기무'를 자신에게 맡기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했다? '기무'는 행정업무이고 '민국'은 나라를 의미한다. 조선은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민본' 사상을 건국 이념으로 세워진 나라다. 민국은 조선이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한 국가임을 표현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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