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의 들판, 농로를 지나 고대 미곡처리장이 있는 한적한 마을 끝자락에 ‘영랑사’안내석을 만나면 야트막한 영파산의 품에 깃든 고즈넉한 전통사찰, 아담한 품으로 들어간다.
공양도 하고 예불도 참석하고, 할 것은 다 해야지. 덥지만, 마음먹고 삼석산수목원 둘레길도 걸었다. 맑은 새소리와 삼림욕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는 자연 숲길 체험까지 무사히 마쳤다. 템플스테이 사찰마다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만, 저녁프로그램으로는 안성마침이었다.
원효대사 깨달음의 전설을 간직한 사찰. 영랑사影浪寺에 대해서도 알아 봐야지.
영랑사는 당나라 영랑공주가 구법 입당한 의상스님을 만나 신라 원효스님의 오도이야기를 듣고 감명하여 해동에 불법이 융성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옛 백제 땅에 주둔해 있는 당나라 수군의 해상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당군의 주둔 항구 근처에 있는 원효스님 오도처에 당승인 아도화상에게 부탁하여 644년신라문무왕4년에 창건되었다. 또한 세종 때 제작된 팔도지리지를 근간으로 작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에 기록된 당진현의 사찰 중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이다.
영랑사에는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웅전제15호과 충남 유형문화재 자료제221호 동종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영랑사 템플스테이' 저작물은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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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사 템플스테이
2024-08-11
뱀이야기
당진의 서해랑길 80코스를 걸으면서 영랑사에서 묵기로 했다. 영랑사 템플스테이다.
당진시 고대면의 들판, 농로를 지나 고대 미곡처리장이 있는 한적한 마을 끝자락에 ‘영랑사’안내석을 만나면 야트막한 영파산의 품에 깃든 고즈넉한 전통사찰, 아담한 품으로 들어간다.
공양도 하고 예불도 참석하고, 할 것은 다 해야지. 덥지만, 마음먹고 삼석산수목원 둘레길도 걸었다. 맑은 새소리와 삼림욕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는 자연 숲길 체험까지 무사히 마쳤다. 템플스테이 사찰마다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만, 저녁프로그램으로는 안성마침이었다.
원효대사 깨달음의 전설을 간직한 사찰. 영랑사影浪寺에 대해서도 알아 봐야지.
영랑사는 당나라 영랑공주가 구법 입당한 의상스님을 만나 신라 원효스님의 오도이야기를 듣고 감명하여 해동에 불법이 융성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옛 백제 땅에 주둔해 있는 당나라 수군의 해상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당군의 주둔 항구 근처에 있는 원효스님 오도처에 당승인 아도화상에게 부탁하여 644년신라문무왕4년에 창건되었다. 또한 세종 때 제작된 팔도지리지를 근간으로 작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에 기록된 당진현의 사찰 중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이다.
영랑사에는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웅전제15호과 충남 유형문화재 자료제221호 동종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영랑사 템플스테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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