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워킹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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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워킹투어2

2024-09-02

뱀이야기

2023년에 전라남도 구간625km를 걷고 『서해랑길 워킹투어』을 냈다.

1년 후 2024년 전라북도 구간과 충청남도 구간의 이야기, 『서해랑길 워킹투어2』 신간이 2024년 8월 12일 나왔다. .

총 36개 코스, 586.1km로 10개의 시·군을 여행한 기록이다. 각 시·군별 구간과 거리는 다양하다. 서해랑길 41코스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시작된다. 고창군, 부안군, 김제시, 그리고 군산시로 전라북도는 4개 시·군으로 총 233.5km가 된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충청남도 구간은 6개 시·군으로 총 352.6km가 된다. 서천군, 보령시, 홍성군, 서산시, 서산시 지선, 당진시 지선, 태안군이 속한다.

워킹투어는 약 10-15km의 길을 걸으면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즐기며 걷는 것을 의미한다. 서해랑길을 여행한 기록으로 제목에 ‘워킹투어’를 붙인 것이다. 제목처럼 서해랑길의 대서사가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갯벌과 소금을 지고 넘던 고갯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고창의 보물 선운사를 만난다. 이야기가 걷는 곳마다 구구절절 사연으로 이어지는 길이 서해랑길이다.

서해랑길을 걷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곳곳에서 그 의미가 더 묻어날 것이다. 걸을 수 없다면 책을 읽으며 마음속으로 따라 걸어도 좋을 것이다.

작가는 600km가 넘는 삼남길을 완주하고 2019년 『삼남길 이야기』를 펴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하루 종일 걷을 수 있는 것에 스스로 놀라고, 걷는 것이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물론 제주올레길425km도 완주했다.

한국의 둘레길, 남파랑길 전라남도740km 구간의 이야기도 『남파랑길 워킹투어』2022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파랑길에서 자연의 세세한 변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자연의 신비함을 체득했다면, 이번 서해랑길에서는 자연의 고요, 평온, 잔잔한 울림을 느끼는 순간들이었다고 말한다. 10년 동안 꾸준히 자연을 느끼며 걷고 있는 그녀, 강화도 평화전망대까지 서해랑길을 완주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