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귀산미술관 특별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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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뱀이야기

10월 1일 나들이를 했습니다.

진도로 향했습니다.

지인 '광대도' 주인 김정숙님을 만나서 같이 시에그린 한시박물관에 들렸습니다.

마침 '여귀산 미술관'에서 특별초대전이 열렸습니다.

김길록 작가의 제13회 '자연의 소리전'입니다.

작가는 진도에 살며, 자연을 깊이 사랑하고 자연과 벗하며, 자연과 교류하며서 한국화의 창작작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화의 기존 틀을 벗어나 새로운 창작의 세계로 색채를 가미하여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서양화인줄 알았습니다. 작가의 해설을 들으면서 한국화의 새로운 창법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무궁화를 많이 그렸습니다만 이 번 주제는 자연의 숲과 꽃, 즉 매화, 목단, 수선화, 그리고 소나무 등이었습니다.

작가 경력 40년의 수려한 그의 작품을 보노라면 그림 속으로 들어가 한 몸이 되는 듯 편안했습니다. 한번 진도로 와 보시죠.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의 몇 작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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