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상처가 가슴에 숨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참 많은 사람들이 그 상처를 털어놓고 싶지만 그럴 상대가 없어서 힘겨워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상처입고 고통 받고 있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것은 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문학치료라는 학문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문학치료사라는 뜻밖의 길, 이 숙명 같은 길을 가게 된 것은 어쩌면 우연 같은 필연이었습니다.(p.10)
별점
☆☆☆☆☆
읽은 소감
2. 책 속에 인상 깊은 문장이나 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발췌 1
발췌 2
3. 분노의 전이 상대방에게 분노하는 것을 볼 때 상대방이 이유없이 나를 공격해올 때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하나요?
상대방이 아무 이유 없이 나에게 도전하고 괴롭힌다면, 그것은 상대방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는 아닙니다. 내가 응전할 싸움이 아닌 것이지요.
할아버지의 분노의 대상, 소리 지르고 있는 대상이 ‘나’가 아니라 세상이라는 할머니의 말은 빌리에게 두 사람의 갈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옵니다. 이 새로운 관점은 애매한 고통으로 인해 시달리는 자책감과 피해의식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그뿐 아니라 상대에 대한 두려움과 방어심리를 해소시켜 줍니다. 더 나아가 실체가 없는 세상 대신, 눈에 보이는 누군가에게 그 분노를 전이시키는 사람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사실은 그도 가해자이기 이전에 피해자이며, 강하기 이전에 상처 입은 연약한 사람이라고 말입니다.그리고 나 역시 그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니 할아버지는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는 거란다.”
내 앞에 있는 그 누군가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면, 그것은 어쩌면 “부디 나로부터 나를 구원”해달라고 스스로에게 외치고 있는 게 아닐까요?(p.42)
4. 글쓰기는 안전하고 탁월한 감정의 분출구라고 하는데 여러분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세요.
그렇다면 내 안의 분노를 어떻게 건강하게 분출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안전한 글로 감정을 쏟아내는 것입니다. 시를 읽고 쓰는 것과 저널(일기) 같은 글쓰기의 과정은, 용암이 폭발하듯 강력한 심리적 에너지를 안전하게 분출하도록 그 출구를 제공합니다. 그럼으로써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육체적 건강도 회복시켜줍니다.
서운한 마음이 연기처럼 가슴 가득 차 있다면, 분노가 위태롭게 끓고 있다면 얼른 종이를 꺼내어 그 감정을 글로 써서 폭발시켜보십시오. 때로는 종이 위에 자유롭게 낙서를 하고 찢어버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p.48)
5. 여러분은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나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용서가 필요합니다. 나의 마음과 영혼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용서가 필요합니다. 내 삶의 에너지가 증오나 회한이나 두려움으로 낭비된다면 나는 이중의 피해자로 남게 됩니다. 지나간 과거의 기억은 단지 그림자일 뿐입니다. 실체도 아닌 그림자가 더 이상 소중한 나의 현재를 잡아먹게 해서는 안 됩니다.
나아가 그것이 나를 더 지혜롭고 강하게 성장시켜 준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저주의 기억을 축복의 기억으로 바꿀 때, 우리는 더 강해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잊어도 되는, 잊어야 하는’ 기억은 없습니다. 그것을 직면하고 떠나보내야 합니다. 루이스 스미디즈의 말처럼 “용서란 누군가를 감옥에서 해방시키는 일입니다” 그 누군가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p.123)
6. 조건 있는 사랑에는 감동이 없다는 말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말해주세요.
우리의 관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조건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스러워야 한다는 것, 즉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야 사랑을 받는다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사랑에도 자격이 있다면 얼마나 사랑이 힘들어질까요? 진정한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조건이 있는 사랑에는 감동도 없습니다. 사랑은 내가 사랑스럽지 못할 때 먼저 나에게 다가옵니다. 못난이 인형을 사랑한 어린아이처럼 말입니다. 내가 감히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는 그때 나를 먼저 사랑해 줍니다. 사랑은 그렇게 항상 나보다 ‘먼저’인 것입니다.(P.203)
7. 칭찬은 고래를 병들게 한다는 칭찬의 역효과에 대해 찬성하나요?
칭찬은 판단이며 통제입니다. 칭찬이 자신감을 높여준다는 것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물론 ‘칭찬’은 중요합니다. 다만 진정한 칭찬은 구체적인 자질이나 기술처럼 진실한 것을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공허하기만 한 일반적인 칭찬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는 칭찬은 더더욱 안 됩니다.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는 칭찬은 고래를 길들이듯 내 뜻대로 자녀를 길들이기 위한 칭찬에 불과합니다.
이는 자녀의 성취를 통해 부모 자신의 자부심을 만족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회심리학자 바우마이스터 박사는 “자녀를 칭찬하는 것은 사실 부모 자신을 칭찬하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칭찬은 인내심과 끈기, 그리고 실패했을 때도 이를 이겨내는 노력에 대해 해주어야 합니다. 결과에 집중된, 성취를 강요하기 위한 칭찬은 공허한 메아리이자 부담일 뿐입니다.(P.214)
선택 논제
1. 내면의 비판자,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그 누구도 나보다 먼저 나를 비난할 수 없다. 나를 부정하는 목소리를 멀리하기라는 말에 동의하나요?
우리 안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부정적인 믿음을 심어주는 목소리는 반드시 멀리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나쁜 사람이고 부끄러우며, 가치 없고 무능력하며, 못생기고, 사랑스럽지 못하다고 말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비판자 부모가 폭력적으로 심어준 잘못된 자화상입니다.
이 자화상은 학습된 것이지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런 거짓 자화상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초라하고 서툴지라도 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조 쿠더트의 말처럼 그 누구보다 먼저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기로 선택해야 합니다.(p.29)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는다
2.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나를 미워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하나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를 미워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타인을 보고 있다고 하지만 선글라스에 비친 자신을 보듯이 우리는 타인 속에 투사된 나를 볼 때가 더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미움과 질투를 느낀다면 그것을 나의 내면의 욕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십시오. 상대와는 무관한 일입니다.
나의 욕구를 탐구하고 대신 그 사람에 대한 증오심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도, 누군가의 무고한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것도 모두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낭비하는 안타깝고도 고통스런 일입니다.(p.114)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는다
3. 저자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에 찬성하나요?
내 속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날이면 새삼 삶이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때로는 알 수 없는 누군가를 향해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칼 융은 “고독은 내 곁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기지는 것을 의사 소통할 수 없을 때 온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말너머 말없이 침묵하는 말에도 귀 기울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신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서로의 욕구를 읽어주고 들어준다면 우리의 삶이 훨씬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p.163)
찬성한다
찬성하지 않는다
※ 토론에서 ‘인상 깊었던 한 마디’와 토론 소감을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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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을 만지다 』
2024-11-23
갑돌
『 내 마음을 만지다 』
2024.12.12. 이봉희, 생각속의집, 2011
자유 논제
이봉희교수의 문학치유 내 마음을 만지다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상처가 가슴에 숨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참 많은 사람들이 그 상처를 털어놓고 싶지만 그럴 상대가 없어서 힘겨워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상처입고 고통 받고 있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것은 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문학치료라는 학문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문학치료사라는 뜻밖의 길, 이 숙명 같은 길을 가게 된 것은 어쩌면 우연 같은 필연이었습니다.(p.10)
별점
☆☆☆☆☆
읽은 소감
2. 책 속에 인상 깊은 문장이나 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발췌 1
발췌 2
3. 분노의 전이 상대방에게 분노하는 것을 볼 때 상대방이 이유없이 나를 공격해올 때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하나요?
상대방이 아무 이유 없이 나에게 도전하고 괴롭힌다면, 그것은 상대방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는 아닙니다. 내가 응전할 싸움이 아닌 것이지요.
할아버지의 분노의 대상, 소리 지르고 있는 대상이 ‘나’가 아니라 세상이라는 할머니의 말은 빌리에게 두 사람의 갈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옵니다. 이 새로운 관점은 애매한 고통으로 인해 시달리는 자책감과 피해의식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그뿐 아니라 상대에 대한 두려움과 방어심리를 해소시켜 줍니다. 더 나아가 실체가 없는 세상 대신, 눈에 보이는 누군가에게 그 분노를 전이시키는 사람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사실은 그도 가해자이기 이전에 피해자이며, 강하기 이전에 상처 입은 연약한 사람이라고 말입니다.그리고 나 역시 그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니 할아버지는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는 거란다.”
내 앞에 있는 그 누군가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면, 그것은 어쩌면 “부디 나로부터 나를 구원”해달라고 스스로에게 외치고 있는 게 아닐까요?(p.42)
4. 글쓰기는 안전하고 탁월한 감정의 분출구라고 하는데 여러분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세요.
그렇다면 내 안의 분노를 어떻게 건강하게 분출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안전한 글로 감정을 쏟아내는 것입니다. 시를 읽고 쓰는 것과 저널(일기) 같은 글쓰기의 과정은, 용암이 폭발하듯 강력한 심리적 에너지를 안전하게 분출하도록 그 출구를 제공합니다. 그럼으로써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육체적 건강도 회복시켜줍니다.
서운한 마음이 연기처럼 가슴 가득 차 있다면, 분노가 위태롭게 끓고 있다면 얼른 종이를 꺼내어 그 감정을 글로 써서 폭발시켜보십시오. 때로는 종이 위에 자유롭게 낙서를 하고 찢어버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p.48)
5. 여러분은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나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용서가 필요합니다. 나의 마음과 영혼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용서가 필요합니다. 내 삶의 에너지가 증오나 회한이나 두려움으로 낭비된다면 나는 이중의 피해자로 남게 됩니다. 지나간 과거의 기억은 단지 그림자일 뿐입니다. 실체도 아닌 그림자가 더 이상 소중한 나의 현재를 잡아먹게 해서는 안 됩니다.
나아가 그것이 나를 더 지혜롭고 강하게 성장시켜 준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저주의 기억을 축복의 기억으로 바꿀 때, 우리는 더 강해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잊어도 되는, 잊어야 하는’ 기억은 없습니다. 그것을 직면하고 떠나보내야 합니다. 루이스 스미디즈의 말처럼 “용서란 누군가를 감옥에서 해방시키는 일입니다” 그 누군가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p.123)
6. 조건 있는 사랑에는 감동이 없다는 말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말해주세요.
우리의 관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조건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스러워야 한다는 것, 즉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야 사랑을 받는다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사랑에도 자격이 있다면 얼마나 사랑이 힘들어질까요? 진정한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조건이 있는 사랑에는 감동도 없습니다. 사랑은 내가 사랑스럽지 못할 때 먼저 나에게 다가옵니다. 못난이 인형을 사랑한 어린아이처럼 말입니다. 내가 감히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는 그때 나를 먼저 사랑해 줍니다. 사랑은 그렇게 항상 나보다 ‘먼저’인 것입니다.(P.203)
7. 칭찬은 고래를 병들게 한다는 칭찬의 역효과에 대해 찬성하나요?
칭찬은 판단이며 통제입니다. 칭찬이 자신감을 높여준다는 것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물론 ‘칭찬’은 중요합니다. 다만 진정한 칭찬은 구체적인 자질이나 기술처럼 진실한 것을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공허하기만 한 일반적인 칭찬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는 칭찬은 더더욱 안 됩니다.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는 칭찬은 고래를 길들이듯 내 뜻대로 자녀를 길들이기 위한 칭찬에 불과합니다.
이는 자녀의 성취를 통해 부모 자신의 자부심을 만족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회심리학자 바우마이스터 박사는 “자녀를 칭찬하는 것은 사실 부모 자신을 칭찬하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칭찬은 인내심과 끈기, 그리고 실패했을 때도 이를 이겨내는 노력에 대해 해주어야 합니다. 결과에 집중된, 성취를 강요하기 위한 칭찬은 공허한 메아리이자 부담일 뿐입니다.(P.214)
선택 논제
1. 내면의 비판자,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그 누구도 나보다 먼저 나를 비난할 수 없다. 나를 부정하는 목소리를 멀리하기라는 말에 동의하나요?
우리 안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부정적인 믿음을 심어주는 목소리는 반드시 멀리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나쁜 사람이고 부끄러우며, 가치 없고 무능력하며, 못생기고, 사랑스럽지 못하다고 말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비판자 부모가 폭력적으로 심어준 잘못된 자화상입니다.
이 자화상은 학습된 것이지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런 거짓 자화상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초라하고 서툴지라도 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조 쿠더트의 말처럼 그 누구보다 먼저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기로 선택해야 합니다.(p.29)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는다
2.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나를 미워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하나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를 미워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타인을 보고 있다고 하지만 선글라스에 비친 자신을 보듯이 우리는 타인 속에 투사된 나를 볼 때가 더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미움과 질투를 느낀다면 그것을 나의 내면의 욕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십시오. 상대와는 무관한 일입니다.
나의 욕구를 탐구하고 대신 그 사람에 대한 증오심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도, 누군가의 무고한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것도 모두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낭비하는 안타깝고도 고통스런 일입니다.(p.114)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는다
3. 저자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에 찬성하나요?
내 속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날이면 새삼 삶이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때로는 알 수 없는 누군가를 향해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칼 융은 “고독은 내 곁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기지는 것을 의사 소통할 수 없을 때 온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말너머 말없이 침묵하는 말에도 귀 기울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신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서로의 욕구를 읽어주고 들어준다면 우리의 삶이 훨씬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p.163)
찬성한다
찬성하지 않는다
※ 토론에서 ‘인상 깊었던 한 마디’와 토론 소감을 나눠봅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 내 마음을 만지다 』'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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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필경사에 다녀오다
『 마흔의 서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