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귀산미술관 관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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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뱁이야기

여귀산미술관에서는

'홀리다 좌절하다 칠하다'전이

2025년 2월 10일부터 3월 31일 까지 이어지고 있다.

배철지 작가의 황칠공에전이다.

작가는 처음에 황칠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황칠에 반해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이 1996년이었다. 한 마디로 황칠에 홀렸으나 좌절하게 되는 시기에서 벗어나 칠하는 시기로 전환하는 이야기가 절절하게 전해지는 전시회다.

1996년 황칠나무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2015년 황칠원액 추출방법 특허를 출원하고

2018년 황칠관련 책자 '완도황칠' 발행

2022년 황칠도료를 개발하여 작품에 적용하는 단계 까지 많은 세월이 흘렀다.

도자에 칠해진 황칠은 금색과는 다른 신비한 비색을 듸는 것이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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